수능 후 치아교정, 치과 선택 시에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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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 이후 대학교 입학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은 수험생들에게 있어 꿀맛 같은 휴가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더 힘든 한 해를 보냈던 올해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시간이다.
많은 수험생이 이 기간을 활용해 학업으로 잠시 미뤄뒀던 외모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치아교정에 대한 수요가 많다.
다만 심미적인 목적에만 치중하거나 가격에만 현혹되어 치과를 선택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고마운치과 교정과 전문의 류제성 원장은 “치아교정은 치열과 교합을 고르게 개선하여 입매, 전체적인 얼굴 모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다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치아 상태, 구강구조, 턱관절 등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가격만 따져볼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치과의사가 진료를 맡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교정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제성 원장은 “최근에는 다양한 장치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철사나 고무줄 없이 브라켓에 와이어를 부착할 수 있는 클리피씨 장치는 치료 중 통증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비절라인 투명장치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탈부착 할 수 있어 중요한 자리에서 잠시 빼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치과 선택 시 다양한 교정 장치들 중 나에게 맞는 장치를 추천해주는 곳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류제성 원장은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고 앞니만 벌어졌다면 부분교정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2년여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는 전체교정과 다르게 부분교정은 약 3~6개월 만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이후 치료를 시작하면 대학교 1학기 시작 전후로 치료를 끝낼 수 있다.
또 앞니에만 장치를 장착하므로 통증, 이물감도 적으며 비용도 낮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치아교정은 오랜 기간 진행될 뿐 아니라 치료 이후 결과물을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따라서 치료 이후에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
또 치아교정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충치, 치주질환 등
구강 질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성동구치과 연세고마운치과 교정과 전문의 류제성 원장>
기사 다시 보기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