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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 치과 임플란트 치료, 나이와 관계가 있나요? > 의료진 칼럼

[건강 Q&A] 치과 임플란트 치료, 나이와 관계가 있나요?

작성일. 21.05.14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임플란트 치료할 때 나이가 많으면 부작용도 많이 생기나요?

임플란트는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나사 모양의 인공 치근을 잇몸에 심은 후 보철을 연결하는 시술입니다.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 치근을 계획한 위치에 심고 자연치아와 유사한 보철을 씌워

치아 본연의 저작 기능을 되살리고 심미성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치아가 약해지고 잇몸 질환에도 취약해져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치아를 잃으면 저작력이 약해지는데 이는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려면 구강 건강도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치아를 잃은 상태라면 임플란트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은 본인 부담금 30%로 평생 임플란트 2개까지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연령이 높을 수록 임플란트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요?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고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도 깁니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치과를 선택함에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질환 등 전신질환이 있을 경우 골 유착이 더뎌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기저 질환과 건강 상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치아 상실 기간이 길거나 잇몸질환, 노화 등의 이유로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뼈가 부족하면 인공치근을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기 전 뼈이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케이스가 많은 임플란트의 특성상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치료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의료진이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노년층은 질환 여부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에 제약이 많아지는 만큼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원데이 임플란트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각각의 진료 분야에 맞는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시술 이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는 신경 조직이 없어 염증이 생겨도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관리에 소홀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수명이 단축되거나 심한 경우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3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연세고마운치과 권기현 원장

언론보도 다시 보기 :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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