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치 치아교정, 임플란트 사례(매복송곳니, 선천적 영구치 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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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분은 처음 저희에게 오셨을 때 나이가 만 23세였습니다. 젊은 여성분이신데도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셨습니다.
먼저 갔던 치과에서 굉장히 어렵고 까다로운 케이스라 대학병원을 가야한다는 말을 들으셨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저희 치과를 알게 되어 찾아주셨습니다.
처음 내원 당시 엑스레이입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송곳니입니다. 송곳니 하나가 제대로
맹출되지 못하고 매복되어 있습니다.
또 아래는 양쪽 어금니도 하나씩 빠져 있습니다.
환자분께 여쭤보니, 빠진 어금니의 경우 선천적 영구치 결손이라고 하셨습니다. 영구치가 나지 않아
서 유치를 계속 썼는데 빠져버렸다고 하셨습니다.
2018-12-06
"잇몸 절개 후 교정으로 매복된 송곳니를 빼는 과정입니다.
환자분처럼 나와야할 치아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잇몸에 매복되어 있는 것을 ‘매복치’라고 부릅니다.
잇몸에 매복되어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치아라고 하면 사랑니를 떠올리실텐데 이 환자분처럼 다른 부위의
치아도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진단 후에 상태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본래 위치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줘야 합니
다. 그냥 두면 상태에 따라 다른 영구치를 밀어서 치열이 흐트러질 수도 있고 뿌리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잇몸에 매복된 치아를 본래 자리로 되돌려주려면 잇몸 절개 후에 교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분도 잇몸을 절개한 후 교정 장치를 부착해서 매복된 송곳니를 나오게 해야 했습니다.
이 때, 잇몸에 깊게 파묻힌 치아를 꺼내서 치열을 바르게 배열하면서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면
치아 위치와 매복 깊이, 주변 치아와의 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또 치아를 이동시킬 때 힘을
너무 강하게 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본원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표원장과
교정과 전문의가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협진을 해서 치료해드리고 있습니다.
2020-03-12
화살표로 표시한 치아가 매복되어 있던 송곳니입니다. 완전히 나와서 본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