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치과 치료 기간 단축, 통증이 덜한 장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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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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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대학 졸업을 앞두고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B씨는 불규칙한 치열
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외모가 첫인상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교정
치료를 결심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치과 선택부터 어떤 장치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어졌다.
교정 치료는 단순히 치아 배열을 고르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작과 발음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흔히
성장기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인이 되어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중장년층
에서도 심미 개선을 목적으로 교정을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전에는 금속 브라켓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세라믹, 설측 교정, 투명 교정, 클리피씨 등 다양한 장치가 활용
되고 있다.
특히 클리피씨 장치는 고무줄 없이 와이어와 브라켓만으로 작동해 통증을 줄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금속 장치에 비해 외관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이다.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점 이채경 원장은 “교정 치과를 선택할 때는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환자가 직접 이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교정과 전문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
했다.
이어 “치료 후에도 치아는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유지 장치를 통한 사후 관리가 필수다.
교정 전문 진료뿐 아니라 치료 후 관리까지 꼼꼼히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연세고마운치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