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겨울방학, 치아교정 시작하려면 꼭 알아둬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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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 치과 치아교정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3년 이상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한 과정으로 수험 기간에 쉽게 시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삐뚤어지고 위아래 교합이 맞지 않는 것을 바로잡아 올바른 성장 과정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교정을 통해 벌어진 치아, 부정교합, 돌출입, 덧니 등에 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 과정을 통해
저작 기능이 좋아지고 치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지면서 각종 충치, 잇몸 질환을 줄일 수 있다. 또, 교정 후에는
비대칭이거나 틀어진 위아래 교합이 맞춰지면서 얼굴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어 심미적인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하지만 교정은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교정하는 동안에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선뜻
치료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수능 후 겨울방학이 치아교정 하기 좋은 적기로 언급된다.
다만, 교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첫 번째, 교정은 긴 치료 기간을 요구하는 과정으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정밀검진이 필수다. 정밀검진을 통해 적합한 치료법과 장치를 선택해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정은 치아의 이동만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잇몸, 잇몸뼈 등 턱과 치아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에 영향을 미치므로
여러 가지 조건을 모두 고려해서 교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두 번째, 교정 치료는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게 유리하다. 전문의는 국가가 정한 의료 기관에서 정해진 기간만큼
수련하고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자격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따라서 되도록 교정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게 중요하다.
세 번째, 분과별 협진 시스템이 갖춘 곳이 유지 관리에 유리하다. 교정만 하는 곳이라면 교정에는 집중할 수 있겠지만,
교정 중에 생기는 여러 가지 구강 내 이슈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교정 장치 사이로 음식물이 끼기 쉬운데, 충치나
잇몸병이 생길 경우 다른 치과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분과별로 협진할 수 있는 곳이라면 빠른
대응을 통해 치료 시간을 줄이고 오히려 교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지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뤄지는지를 확인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교정 치료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일 것이다.
언론기사 다시 보기 : https://www.raonnews.com/news/article.html?no=28782